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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2명 증원, 공채 4,859명…일반행정 9급 1,995명 선발

경기도가 2021년에도 통 큰 채용을 이어간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2021년 신규공무원 충원계획’을 공고하고, 7~9급 공무원 5,71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선발예정인원은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했던 지난해(5,680명)보다 32명이 증원된 인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1년 경기도 지방직 시험계획을 살펴보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75명과 8·9급 4,784명 등 26개 직류에서 총 4,859명을 채용한다.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서는 연구사·지도사 54명, 7급 39명, 8·9급 760명 등 26개 직류에서 863명을 선발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인 간호직, 보건직 등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공개경쟁임용시험 외에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병행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앞당긴 2월 27일에 시행된다.

또 경기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30명과 저소득층 156명을 선발하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2021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시험(1·2회 공채)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장애인, 저소득 포함)은 ▲간호 8급 229명 ▲보건직료 8급 5명 ▲일반행정 9급 1,995명 ▲지방세 9급 143명 ▲전산 9급 53명 ▲사회복지 9급 830명 ▲사서 9급 55명 ▲속기 9급 3명 ▲일반기계 9급 81명 ▲일반전기 79명 ▲일반화공 9급 41명 ▲일반농업 9급 89명 ▲축산 9급 43명 ▲산림자원 9급 60명 ▲조경 9급 40명 ▲해양수산 9급 7명 ▲보건 9급 120명 ▲일반환경 9급 107명 ▲고시계획 9급 44명 ▲일반토목 9급 395명 ▲수도토목 9급 5명 ▲건축 9급 211명 ▲지적 9급 84명 ▲디자인 9급 5명 ▲방재안전 9급 18명 ▲방송통신 9급 42명 ▲일반행정 7급 75명 ▲전산 7급 3명 ▲일반농업 7급 2명 ▲축산 7급 1명 ▲산림자원 7급 3명 ▲보건 7급 2명 ▲일반환경 3명 ▲일반토목 13명 ▲건축 3명 등이다.

올해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경기도는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를 할 수 없고,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라며 “또한,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등 기존 제도와 다른 변동사항이 다수 있어 응시 예정자는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2021년 경기도 지방직 공무원 신규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경기도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일정은 8·9급 공채를 선발하는 제1회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원서접수를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6월 5일 시행한다. 이후 필기 합격자를 7월 12일 확정하고, 면접시험(7월 26일~8월 4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8월 9일 확정한다.

또 7급 공채시험은 원서접수를 7월 5일부터 9일, 필기시험을 10월 16일(합격자 11월 22일 발표), 면접시험을 12월 4일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2월 13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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